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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영종·용유 행정지원단 개소

區 절반 넘는 6만3천여명 거주
행정수요 맞춰 행정조직 개편

 

영종·용유지역의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천 중구가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구는 6일 ‘주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 영종복합청사에서 영종용유지원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4급 영종용유지원단장을 수장으로 하는 영종용유지원단은 1단6과22팀으로 구성됐으며 총 인원은 120여 명이다.

지원단은 지난해 12월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생활폐기물, 하수도, 공원녹지, 옥외광고물, 도로관리 등 5대 사무를 환원받았으며, 지난 5일 구로부터 지적, 농정, 환경분야 등의 3개 업무를 이관받아 수행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영종용유지원단 개소는 단순히 행정조직의 확대 뿐 아니라 영종용유지역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영종복합청사와 임대청사로 행정업무가 이원화 돼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영종복합청사를 증축, 행정업무가 일원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시내에 있는 구청에서 행정업무가 처리돼 불편을 겪었던 영종·용유 주민의 행정민원을 해소하게 돼 효율적인 행정업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용유지역은 중구 면적에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돼 왔으며 현재는 중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6만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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