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광명 대형유통업체 일자리창출 ‘효자 노릇’

지역주민 우선 채용 협약 따라
이케아 등 3곳 1천명 이상 근무
시, 분기별 채용현황 확인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 광명시의 3개 대형유통업체들이 총 1천명이 넘는 광명시민을 고용, 지역내 일자리 창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 조사결과 이케아에 520여 명을 비롯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30여 명, 코스트코 200여 명 등 1천50여명의 시민이 일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코스트코 코리아와 ‘직원 채용시 일정 부분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4년 7월 이케아 코리아, 같은해 11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도 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케아는 시민 300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지만 현재 520여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40시간 근무자가 13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코스트코는 광명시민 160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지만 현재 2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현재 시는 협약사항 이행 확인을 위해 분기별로 채용현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신규채용이나 퇴직에 의한 결원 발생시에는 시민을 우선채용해 줄 것을 업체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KTX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업체와 지역경제발전 및 광명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해 단 한 개의 일자리라도 시민을 위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