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체납세징수단은 이달 현재 이월체납액의 26.1%에 해당하는 371억원(지방세 255억6천만원, 세외수입 115억6천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244일만에 거둔 성과로, 지난 2013년 16.3%(234억7천만원), 2014년 18.1%(261억6천100만원), 2015년 20.6%(307억4천600만원)에 비해 높은 수치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구청에서 담당했던 700만원이하 과년도 이월 체납액을 지난 3월 체납액징수 전담조직인 지방세징수팀으로 업무를 이관했다.
이후 지방세징수팀은 올 한해 부동산공매 147건, 대포차량공매 142건, 가택수색 43건, 예금압류 8천5백명, 매출채권압류 351건, 관허사업자 제한 안내문발송 382명 등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징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구청 경제교통과의 전 직원이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