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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구내식당 화사한 새단장 ‘입맛이 저절로’

市, 1억9800만원 예산 투입
나홀로 식사용 식탁도 마련

 

인천시는 지난 1985년 청사이전 때부터 사용해 오던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한 뒤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구내식당은 출입문, 천정, 바닥, 벽면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식탁과 의자, 냉·난방기를 교체해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업무를 처리하다 혼자 늦은 식사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한쪽 벽면에 2인용 식탁 13개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4인용 식탁에 혼자 앉아 먹거나 다른 일행과 합석해 먹어야 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벽면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도록 배려했다.

리모델링된 구내식당은 561㎡ 면적에 좌석 312석이 마련됐으며, 총 1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구내식당이 어둡고 시설이 노후해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나, 리모델링을 마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식당환경개선을 통해 밝고 명랑한 직장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구내식당 오픈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한 후, 함께 식사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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