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20일 양주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섬유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열린 양주시 수출카라반 행사에서 경기북부지역 기업의 해외마케팅 담당자에 대한 수출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추진된 것으로 경기중기청과 양주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함께 한다.
교육은 경기북부 47개 중소기업 임직원 52명을 대상으로 초중급 수준의 무역실무과정부터 실습과 Case Study를 통한 커리큘럼 구성, 업체별 1:1 상담, 무역서식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경기북부지역 수출사관학교를 계기로 많은 기업이 해외에 눈을 돌리고, 직원들은 수출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