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8.7℃
  • 흐림강릉 31.9℃
  • 흐림서울 29.1℃
  • 흐림대전 26.3℃
  • 대구 28.4℃
  • 울산 26.5℃
  • 광주 23.9℃
  • 부산 24.2℃
  • 흐림고창 24.9℃
  • 구름많음제주 28.9℃
  • 구름많음강화 27.9℃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5.8℃
  • 흐림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3.8℃
기상청 제공

‘수원 지속가능 도시재단’ 내달 4일 출범

기초자치단체 사상 첫 설립
기존 민·관 거버넌스 극복6개 센터-1개 팀으로 운영
초대 이사장에 안상욱씨

도시가 발달할수록 인구·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총체적으로 접근·해결하기 위한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이 오는 10월 4일 본격 출범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단은 기초자치단체 사상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것으로, 기존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민·관 거버넌스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존 거버넌스와, 시 산하기관 등을 묶어 6개 센터와 1개 팀으로 운영된다.

6개 센터는 마을르네상스센터, 도시재생 지원센터, 주거복지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창업(성장) 지원센터, 학교급식 지원센터 등이며, 1개 팀은 이들 센터를 총괄 운영하는 기획 운영팀이다.

마을르네상스센터는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도시재생센터는 도시재생 주민참여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 지원 위한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추진과 생산제품 구매 촉진 지원, 창업 지원센터는 예비창업가에게 1인 사무공간을 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당초 도시재단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기존의 단순한 우수 식자재 공동구매 업무 외에도 도시 농업을 활성화 해 학교급식과 연계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원시 도시재생과, 주택과, 일자리창출과, 생명산업과, 마을만들기추진단 등의 각 부서장들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에는 LH 출신 안상욱(56)씨가 선임됐으며, 3급 공무원 대우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도시재단이 정식 출범하게 됐다”며 “경제성장과 사회안정,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