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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물과적 23척 적발 큰폭 증가

작년 2척에서 올해 전국 최다
“세월호 이전 수준으로 회귀”

화물과적으로 적발된 선박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지난 2014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지적이다.

28일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화물과적으로 해경에 적발된 선박은 모두 381척으로 지난 2011년 83척, 2012년 74척, 2013년 86척 등 80척 안팎이 적발됐으나 2014년에는 15척으로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55척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8월까지는 68척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적발된 과적 선박 수는 세월호 사고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인천지역은 지난 2014년 1척, 지난해 2척이었으나 올해 23척으로 큰폭으로 증가해 전국에서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은 “무게 측정을 끝낸 후 선박에 화물을 추가로 실어 과적하는 관행을 근절시켜야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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