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공동체 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 2개 팀 6명으로 구성돼 민·관의 중간 위치에서 각종 주민 자치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업무는 주민자치와 관련해 인재 발굴과 육성, 자치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동별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사업 발굴, 자치공동체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단체·동아리 간 정보제공 등이다.
시는 공무원 중심으로 자치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고, 양보다 질적 성과를 내자는 취지에서 민간위탁으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영역에서 민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전문적 영역을 지원하는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개관은 고양시의 주민자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 민선 5기시절부터 자치공동체사업을 시작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지원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2~2015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과 경기도 주민자치 시·군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및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