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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엔 전직 프로들 거주… 탁구 메카로 조성”

“백옥쌀배 활성화 노력중”
이재덕 용인탁구협회장

 

“용인백옥쌀배 탁구대회를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찾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재덕 용인시탁구협회장은 지난 9일 제3회 용인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를 마친 뒤 이같은 각오를 전했다.

이 회장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타 탁구대회와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개최 시기를 정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내년부터 경찰대 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는 학생부 신설을 위해 지역 교육청 등과 협의하는 등 대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참가자 규모에 비해 경기 공간이 부족해 대회를 이틀간 나눠 치르고 있지만 향후 경찰대 실내체육관을 사용하게 되면 하루에 모든 경기 진행이 가능해져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보다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용인 지역은 유남규와 유승민, 김정훈 등 전직 프로 선수들이 거주 하는 등 탁구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탁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채워 줄 자원이 많다”며 “이 같은 강점을 활용해 용인시가 한국 탁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용인시탁구협회는 3개구 협회 창단을 통한 청장배 대회부터 기업과 기관을 주최로 한 전국대회 유치까지, 용인시가 명품 백만도시에 걸맞는 명품 탁구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백옥쌀배 탁구대회가 용인을 대표하는 명품 탁구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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