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화적 소외계층인 수용자들에게 유익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개발을 앞둔 작은 시영아파트를 배경으로 택시운전사인 누나와 막내, 머리가 모자란 둘째 등 배다른 삼형제가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내용을 담은 ‘함께 가자! 연극- 삼총사’는 가족애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영희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소장은 “이번 문화공연은 수용자들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