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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창조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비전 향한 주권시대 연다

시, 300만시대 ‘시민행복 비전’ 선포식 개최

 

시, 중장기 발전 ‘비전2050’계획
해양 문명도시 등 4대목표 제시

주권 우선순위 선정 시민토론회
새 市브랜드 후보안 의견수렴도

300만 시대를 맞아 인천시가 11일 시민행복 비전을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으로 정하고 선학경기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 동안 인천의 중장기 발전전략이 담긴 ‘인천비전 2050’을 계획하고 민생·교통·해양·환경 분야 등에서 시민행복을 실현할 인천주권시대를 준비해 왔다.

인천비전 2050을 통해 300만 인천의 장기비전과 4대 목표를 세우고 인천비전을 향해 나아갈 과정과 방향으로 인천주권을 제시한 것이다.

인천주권을 확보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로 인천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른 4대 목표로 시는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공동체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문명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등을 내세웠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인천형 복지권, 교통, 환경, 해양, 문화 주권 중 인천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주권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주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자의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직접 원탁을 순회하면서 시민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4월 월미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애인토론회’ 시민제안사항에 대한 정책반영 결과를 발표, 그 중 하나였던 인천 상징브랜드 개발을 하자는 제안에 대해 인천의 새 브랜드 후보안을 공개하고 전자투표를 통해 상징브랜드(BI) 후보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의 새 브랜드는 온라인 의견 20%, 전문가 의견 30%, 애인토론회 참가자 의견 30%, 외국인 의견 20%로 선정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오늘 비전선포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도시가 될 것을 시민들께 약속드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으로 시민행복을 높이는 데 온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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