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0일 도태호 제2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6명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로드체킹은 지지대사거리 교통섬 조성지와 효원로 구간(시청사거리~경기문화의 전당) 중앙분리대, 띠녹지 조성지 등을 찾아 가로수 실태를 점검하고 가로수 생육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태호 부시장은 “도시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주는 가로수가 정상적인 생장을 할 수 있도록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면에서 5cm 낮게 수목을 식재해 빗물유입과 토양의 함수량을 높이고 있으며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띠녹지 조성사업도 확대해가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