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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생명 존중 환경 조성”

또래 생명지킴이 학생교육 실시
14·29일 광명Wee센터서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14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광명 Wee센터에서 ‘또래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은 중학생, 29일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CAND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CANDLE(Cultivating Adolescent Netkeeper by Death & Life Education) 프로그램’은 비슷한 성장과정의 또래들이 자살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효과적으로 학생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또래 생명지킴이를 체계적으로 양성·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광명지역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중·고등학교별 2명의 학생을 선정해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대화기술·사례 등을 교육해 실천하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학교현장에 맞는 또래 생명지킴이를 운영하고, 수원시자살예방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관련 프로그램 개발, 학생 동아리 구성을 통한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단계적으로 CANDLE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범 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또래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해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의 자살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학생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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