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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인천경제구역 개발 노하우 전수 요청

솔리스 대통령, 유 시장 방문
교류협력 가능분야 논의
시 “지역 기업 중미진출 교두보
주요 협력 파트너 되도록 노력”

코스타리카 솔리스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현황을 둘러보고 외자유치를 통한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H.E. Luis Guillermo SOLIS) 대통령이 지난 14일 인천을 찾아 유정복 시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경험 공유 등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환담했다고 16일 밝혔다.

솔리스 대통령은 단기간에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기술협력 등 개발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유 시장은 IFEZ 개발사업 노하우 전수 등 인천과 코스타리카 간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코스타리카의 진보적인 환경정책들을 언급하며 인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를 표방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솔리스 대통령은 유 시장과 환담 후 IFEZ 홍보관(G-Tower 33층)도 방문,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IFEZ 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코스타리카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코스타리카가 인천기업의 중미 진출 교두보로써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우방으로, 중미 통합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역내 핵심국가인 코스타리캉듸 솔리스 대통령은 인천경제청 방문 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4개 대학 총장단과 함께 환담을 가졌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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