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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원정보과학축제 성황리 마무리

올해로 13회를 맞은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지난 14~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명실상부한 수원시민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현실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안대같은 기기를 통해 현실과 똑같은 광경을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로봇·드론 만들기 등 그야말로 과학 기술의 향연으로, 축제 참여자들은 몇 년 후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수도 있는 첨단 기기를 사용해 보며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섰다.

개막식에선 높이가 3m에 이르는 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 이채로운 개막선언을 했고, 축구 로봇들이 등장해 경기를 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수원시는 개막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원이 인문학 도시이자 교육·관광·거버넌스(민관 협치)·청년과 일자리의 도시라는 것을 알렸다.

축제장 내 마련된 첨단기술 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3D(입체영상), 4D(4차원) 레이싱, 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과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조립해보는 ‘드론 창작대회’에는 청소년들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가해 그 어느 드론대회보다 성황을 이뤘다.

155팀이 참가한 ICT아이디어공모전에는 예선을 거친 50팀이 현장에서 발표를 하며 경합을 벌였고, 로봇 축구·퍼즐 찾기 등으로 진행된 지능형 로봇대회에는 무려 127개팀 271명이 참가했다.

‘2016 화성방문의 해’를 기념 ‘정조 대왕 거둥행사’, ‘무예24기 공연’, 마술쇼,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 ‘도전가족대항골든벨’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보과학축제는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축제”라며 “청소년들이 학습과 놀이가 함께 이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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