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9일 오전 11시30분 수원 당수동의 가족사랑 농장 ‘칠드런 퍼스트!’(Children First!)를 방문해 사회봉사명령 정책현장을 점검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수원보호관찰소)가 운영중인 ‘칠드런 퍼스트!’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무상으로 임대받은 1천㎡(약 300평)규모의 농지로,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대한 텃밭 무상 임대와 사회봉사 집행을 통한 경작 지원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가족사랑 농장 ‘칠드런 퍼스트!’ 현황 점검 후에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과 함께 고구마와 배추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들을 격려했다.
또 ‘칠드런 퍼스트!’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등을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하는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날 정책현장 점검 자리에서 “앞으로도 법무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친화적인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 구성과 따뜻한 법치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