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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지역관광지 장애인 불편사항 없앤다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요 관광지에 노출돼 있는 장애인 보행의 불편 사항을 없애며 장애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중구 개항장 및 월미전통공원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공사는 문화재 성격의 건물이 있는 근대 개항장에서 진행, 문화재 훼손없이 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 방안과 외국 장애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장애인 24명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가했다.

체험단은 송월동 동화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견학 및 중구 개항장, 월미전통공원과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모니터링하며 설문지를 통해 관광지의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모니터링에서 수집된 설문지는 3개 기관에서 분석, 관계기관에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해 ‘누구나 관광하기 편리한 개항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후 조치에 포함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통해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관광지 불편사항들을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계기”라며 “관광지 범위를 확대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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