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올해 수료생 53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등 지난 2년간 평균 취업률이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8~9월 진행된 제6기 교육생 34명 가운데 56%인 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상반기(5기) 수료생은 43명 중 32명(74%)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또 지난 2014~2015년 1~4기 수료생 취업률도 평균 79%로 이들의 정규직 비율은 87%에 달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과정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두 기수를 운영하며 실무형 집중교육 8주, 인턴십 현장실습 8주 등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도가 도입했다.
현재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가 대행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육 과정뿐 아니라 특허법률사무소, 일반기업, 공공기관 등 관련기관 취업까지 연계 지원해 수료생과 전문인력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서 호응이 높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식재산센터(www.ripc.org/ansan)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00-30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