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7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김 회장이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31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인준을 거쳐 연임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김 회장은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대표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13년 11월부터 제32대 회장을 맡아 온 김 회장은 2019년 11월 4일까지 다시 한번 경기도지사를 이끌게 됐다.
김훈동 회장은 “대한적십자가 경기도지사는 2017년 설립 70주년을 맞이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과 변화 요구에 발맞춰 경기도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정성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