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일 안성교육원에서 박경임 교육원장, 이경숙 신한대 교수, 지역 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케어 PACT지도자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앞서 지난 3월부터 뇌활성화인지(Play)영역, 예술·심리미술(Art)영역, 신체·레크리에이션(Care)영역, 인지·장난감(Toy)영역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8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총 77명의 수강생들이 ‘노인(고령자)케어 PACT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명숙 양평농협 팀장은 “미술활동, 인지놀이, 신체활동 등을 통해 노인들의 감성, 기억력, 신체기능을 자극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열심히 노력해 큰 성과를 낸 담당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과정에서 배운 놀이와 신체활동을 적극 활용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