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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한국와인팀’ 와인산업 견인차 역할 기대

와이너리 대표들 건의사항 수용
전국 지자체 최초 정규조직 신설

 

전국 와인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와인 관련 팀을 정규조직으로 신설했다.

시는 한국 와인 산업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한국와인팀’을 가학동 소재 광명동굴에 지난 1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와인팀은 광명동굴의 관광, 마케팅, 시설개발을 전담하는 시 테마개발과 산하로 전국 와인 생산자들과 한국 와인 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 및 마케팅 향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

또 광명동굴과 지역상권 연계 사업, 광명동굴 새우젓 숙성 및 판매사업, 전국의 특산물 판매 사업 등 광명동굴 및 전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업무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지난달 18일 광명동굴에서 전국 와인 양조장(와이너리)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취한 건의사항 등에 따른 것으로 당시 와이너리 대표들은 광명동굴내 시음부스 설치, 판매 공간 확보, 판매 방식 개선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기대 시장과 와이너리 대표들은 한국 와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에 동의했고 시는 건의문을 같은달 23일 정부 측에 전달했다.

시는 한국와인팀 외에도 향후 ‘한국와인연구소’를 만들어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한국와인생산자협회의 협조를 받아 한국 와인의 품질과 마케팅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양 시장은 “한국와인팀이 와인 생산자와 소비자 중심으로 한국 와인의 생산과 가공, 판매,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광명동굴이 한국 와인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넘어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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