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6일 대전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사고의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는 이날 사고 발생 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김주호 시 기획조정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악회 버스 전복사고 피해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에는 시 행정지원과와 자치행정과, 시민안전과, 대중교통과, 장안구 보건소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유족과 피해자 생활불편사항 청취 ▲연화장 시설이용 문제 지원 ▲피해자 신원 파악, 사망자 유가족 및 애로사항 접수 해당부서 전파 ▲관내 병원 이송현황 파악 ▲행정적인 지원가능 방법 검토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이날 출장 중인 일본 현지에서 관련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염 시장은 “피해가족의 입장에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 유족과 피해자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