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은 오는 13일 청소년들의 여가생활과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수원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을 개관·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 공식명칭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3일 동안 접수된 네이밍 공모전 총 806건 중 1등 수상작으로, 수원시를 상징하는 청개구리와 엉뚱하고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팔달문 인근 교동우체국 건물 3층에(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63)위치한 수원청소년자유공간은 연면적 117㎡로 수원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센터)이 위탁·운영하며, 화요일~일요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카페홀, 쿡존, 파티룸, 밴드실, pc존 등이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쉼터, 만남의 장,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수원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은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컨텐츠 및 정보제공과 청소년이 주체가 돼 운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자치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문상담사가 시설 내 상주해 수원청소년자유공간 인근의 위기청소년 발굴과 기관연계 활성화를 통해 무분별한 유해환경 노출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