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8.0℃
  • 흐림서울 24.3℃
  • 대전 23.8℃
  • 흐림대구 26.1℃
  • 울산 25.5℃
  • 광주 23.2℃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3.3℃
  • 구름많음제주 27.1℃
  • 맑음강화 23.0℃
  • 흐림보은 23.7℃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5.8℃
  • 흐림거제 24.4℃
기상청 제공

“시민의 불편 해결하는 ‘생활정치’ 실천 중요”

내달 1일부터 정례회… 상임위별 업무파악 등 준비
내년엔 토론회 자주 열어 ‘소통 채널’ 확대할 계획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을 맡은 김진관 의장(더불어민주당·행궁·인계·지·우만1·2동)은 지방재정개편과 탄핵 정국 등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지만 무엇보다도 기초의원으로서 맡은 소임을 책임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23일 집무실에서 만난 김 의장은 ‘생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지 여부가 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척도이다. 그것은 지방이나 중앙이나 차이가 없다. 불편을 많이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정치를 잘 못하기 때문이다”며 현 시국을 꼬집기도 했다.



그동안의 의정운영 소감은.

우리 시의회는 서로 타협과 소통을 통해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했고, 새로운 각오속에 협의의 과정을 거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를 가슴에 담고, 의장으로서 원칙과 순리에 따라 앞으로 남은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겠다.



수원시의회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간 운영될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한 해의 사업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상임위원회별로 철저한 업무파악과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지방재정개편에 따라 내년부터 시의 재정 운영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수원시 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입법 촉구안을 건의하는 등 대도시 특례 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생활정치이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기초의원은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살피고 해결하는 것이 의원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시민단체를 비롯해서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각을 나누고 정책실현 가능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자주 열어 소통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진상·이상훈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