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일부터 경기북부사무소에 ‘사이버 수출상담장’을 개소하고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장은 경기중기청(수원) 내 사이버 수출상담장에 이어 경기지역에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수출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중소기업이 신규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수출상담장은 수출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는 경기북부수출 지원센터 전문위원과 코트라지원단의 수출전문위원 활용이 가능하며, 언어적 어려움과 함께 수출과 관련된 절차 및 바이어와의 상담스킬 등의 노하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비용문제나 인프라 부족으로 당장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사이버 수출상담장의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바이어와의 관계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기청의 사이버 수출상담장은 바이어와의 화상협의가 필요하거나 수출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중기청 북부수출지원센터(031-820-9030,9033,mjkop9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