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8.2℃
  • 박무서울 24.3℃
  • 대전 23.3℃
  • 대구 25.5℃
  • 울산 25.1℃
  • 광주 23.1℃
  • 구름많음부산 24.7℃
  • 흐림고창 23.2℃
  • 제주 26.2℃
  • 맑음강화 23.0℃
  • 구름많음보은 23.2℃
  • 흐림금산 23.5℃
  • 흐림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6.6℃
  • 흐림거제 23.8℃
기상청 제공

희생학생 꿈 이어주오 416장학재단 장학생 208명 선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못다 이룬 꿈을 잇고자 설립된 재단법인 416단원장학재단이 장학생 208명과 모범교사 11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83명, 중학생 63명, 고등학생 62명 등이다. 이들에겐 초·중·고교별로 1인당 50만원, 7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 총 1억4천760만원이 전달된다.

장학재단은 당초 세월호 희생 학생 수인 250명에게 장학증서를 줄 계획이었으나, 초등학생 부분의 지원자가 미달해 208명만 선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에는 총 419명이 지원했다.

장학 분야는 관리직, 경영·회계·사무, 금융·보험, 교육 및 자연·사회과학 연구, 법률·경찰·소방, 보건·의료, 사회복지 및 종교 등 18개 분야다.

재단은 이와 함께 안전교육과 희생정신, 제자 사랑 분야에서 뛰어난 ‘모범 교직원’ 11명을 선정, 1인당 연구비 100만원씩, 총 1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4월16일에 단원장학재단 장학생과 모범교원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연구비 증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작년 4월 출범한 416단원장학재단은 학생과 교원 등 교육계의 자발적인 기부로 현재까지 약 13억원을 모았다.

/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