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농어민단체장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사의 경영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승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발맞추어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어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어촌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경영방향과 관련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지진에 대응한 저수지와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강화 ▲논 위주에서 벗어나 밭과 스마트팜 등에도 공급 가능한 물 관리 체계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 확대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이날 쌀 과잉 대책, 내년 영농 대비 농업용수 확보 현황, 농업용 호소의 수질개선계획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농어민단체장들과도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대표,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23명이 참석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