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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동에 첫 열매 선보인 ‘따복 어린이집’

국공립 수준 보육서비스 제공
이달 내 하남·성남에 추가 개소

경기도형 공보육 시설 ‘따복 어린이집’ 1호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첫 깃발을 펼쳤다.

따복(따뜻하고 복된) 어린이집은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 및 위탁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원을 시작으로 이번달 중 하남과 성남에 각각 추가 개소가 이어질 예정이다.

따복 어린이집 1호는 공모를 통해 원장을 선임했고 보육교직원은 7명이 근무 중이다.

전체 정원 62명 중 현재 21명의 유아가 다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린 어린이집’을 지향해 학부모에게 상시 개방되며 품앗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급식 및 견학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보육교사에게는 사전자 직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운영비 등은 어린이집 정원수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남경필 도지사,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최지용 위원장, 영유아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의 모든 아이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17년까지 시·군과 연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5개소를 매입, 총 8개의 따복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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