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등이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유망한 아이템을 갖춘 사람들의 재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2018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 40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부터 역량 강화교육, 사업화까지 재창업의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해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재창업 희망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다. 선정 시 시제품제작비 등 사업화 지원, 재창업 교육 및 멘토링, 창업전용공간 등 인프라를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지원을 통해서는 BM 고도화 및 시제품제작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평가 결과별 기업당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 실패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 교육과정 40시간과 수출, 투자, 글로벌 마케팅 등 재창업 사업화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 30시간 등 총 70시간의 재창업 교육이 병행된다. 아울러 입주공간,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기회 마련 등 인프라 제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청명·한식(식목일)을 앞두고 4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재난안전본부는 이 기간에 성묘객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건조한 날씨에 따른 크고 작은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화재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점적인 추진계획은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대형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의 공제체계 유지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활동 전개 등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미래 신기술 기업의 경연장이 될 공공지식산업센터의 분양신청을 지난달 30일 평균 경쟁률 2.1대 1로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기업의 다양한 공간수요를 반영해 1개호실부터 15개호실까지 총 7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해 분양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조성취지에 부합하도록 분양대상 기업을 창업 3년~7년 및 정부에서 선정한 대표적 미래 신기술인 ‘신성장동력·원천기술’을 보유·개발 중인 기업으로만 한정했다. 이에 따라 미래형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로봇, 항공우주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개발 중인 총 124개의 기업이 분양신청을 완료했고, 창업기간 및 업종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대 1, 최고 6대 1의 경쟁률로 분양 신청을 마감했다. 공사는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입지 및 입주기업간 다양한 시너지 등이 좋은 성과를 낸 이유로 보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단지내상가 4개호를 공공임대상가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임대상가는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 등에게 주변시세 대비 저렴하게 임대공급되는 상가를 말한다. 입점자격 및 요건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2년 단위로 최장 5년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임차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상가는 다산신도시 B-2블록 및 B-4블록 단지내 상가로 각 2개호씩 총 4개호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공공임대상가 입점신청서 등을 접수받는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공공임대상가는 공사에서 첫 공급하는 1호 공공임대상가로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게 좋은 사업운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앞으로도 공공임대상가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반려동물 ‘1천 만 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혁신성·성장잠재력을 갖춘 애완용품 관련 중소기업 44개사를 발굴, 집중 육성에 나선다. 도와 경과원은 ‘애완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 44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내 애완용품 산업을 키우고, 중소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이들은 애완용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에 총 10개사를 선정, 기업은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신규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우수 애완용품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 총 34개사(국내전시회 30개사, 해외전시회 4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앞으로는 경기도 부동산포털에서 지도만 클릭해도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 정보는 물론 모든 거래정보까지 한 번에 알 수 있게 된다. 도는 최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대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3일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도서비스, 내집 마련 주변정보, 지도서비스 축척 확대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먼저 지도서비스는 지도의 한 지점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거래정보와 토지대장·건축물대장 정보, 생활정보를 팝업 형태로 한 눈에 보이게끔 개선됐다. 기존에는 관련 정보를 보려면 일일이 지번을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지번을 몰라도 위치만 알면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 내집 마련 주변정보는 제공해주는 정보량이 추가됐다. 부동산포털은 현재 검색대상 반경 500m, 1㎞ 이내의 교통, 의료, 금융,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데 개선 이후 매매정보, 전·월세정보 등까지도 활용할 수 있다. 지도 축척단위 역시 1대 600에서 100만까지 8단계로 제공하던 것을 1대 600에서 128만까지 12단계로 확대,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속도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선거인에게 금전 및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경기도시공사 전 보상처장인 A씨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달 중순쯤 조사에 들어갔다. 수원제1선거구(영화, 연무, 조원1·2, 파장, 송죽)를 지역구로 둔 A씨는 지난해 9월 20일쯤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B(연무동)씨에게 300만 원을 주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소개해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후 A씨는 2개월간 핵심 당원들을 만나며 B씨에게 추가로 200만 원을 전달, 당원 200명(1인당 1만 원)을 모집해달라는 부탁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같은 달 12일쯤에도 A씨는 파장동에서 열린 한 모임에 참석해 “1인 당 1만 원씩 드릴 테니 100명 회원만 모아달라”며 민주당 당원 가입을 부탁하다가 회원들의 제지를 받았다는 후문이 있다. 이 밖에도 제보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 지역구 내 2개 경로당에서 1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며 “도의원에 출마하니 지지를 부탁한다”고 발언하고, 이전에도 학부모회 등을 만나 “밥을 얻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명 ‘지역특구법’ 개정과 관련, “시대를 역행하는 지역특구법은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현행 개정안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내세웠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정부·국회가 추진 중인 지역특구법(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에 ‘수도권 배제 조항’이 포함된 것을 반대하며 ‘수도권 포함’을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개정안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수도권만 특례 적용을 배제하는 것이 ‘역차별’이자 ‘글로벌 경쟁력 약화 원인’이라고 내다봤다. 지역특구법 개정안은 특정 지역에서 사업을 할 경우 복잡한 인허가 절차 및 각종 규제를 간소화하고 재정 지원 및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때 수도권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혁신성장특구에만 적용되는 개발사업 관련 각종 의제처리 등에 대한 규제특례가 수도권 지역만 배제돼 국가적으로는 신산업육성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가 있다”며 “이는 선진국이 수도권-비수도권 구분 없이 지역의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혁신시장에서 경쟁 중인 것과도 반대되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빈부차·이념차 등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 중 절반가량이 ‘10년 후 더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7일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만 19세 이상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정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3.1%p)를 진행했다. 조사 문항 중 ‘사회 갈등 문제가 심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6%가 ‘심각하다(매우 심각하다 40%, 대체로 심각하다 46%)’고 답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은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로 ‘빈부갈등(89%)’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주관적 경제계층을 상·중상·중·중하·하층으로 분류했을 때 하층의 93%가 빈부갈등이 심각하다고 평해 상층(76%)과 다소 거리감을 보였다. 뒤이어 ▲이념갈등(88%) ▲노사갈등(83%) ▲세대갈등(78%) ▲환경갈등(73%) ▲남녀갈등(67%) ▲다문화갈등(61%) ▲지역갈등(54%) 등 순이다. 이 때 남녀갈등의 경우, 전 세대에서 남성(평균 58%)보다는 여성(평균 76%)이 심각성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서 ‘사회갈등이 앞으로(10년 후) 어떻게 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제7대 원장으로 정택동(사진) 서울대 교수(현 융기원 부원장)가 선임됐다. 융기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제39차 이사회를 열고 정택동 교수를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지난 2년간 부원장·1년간 원장직무대행을 맡아 융기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기술 등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마련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택동 원장은 2년간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 원장은 “융기원이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으로 새출발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원장을 맡게돼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과 하나되는 최고의 공공 R&D기관을 목표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융합기술을 누릴 수 있는 친숙한 융기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