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0.8℃
  • 흐림대전 3.3℃
  • 구름많음대구 4.2℃
  • 맑음울산 3.4℃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3.5℃
  • 천둥번개제주 9.6℃
  • 맑음강화 -1.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프로축구 뜨거운 FA 이적시장 개장

252명 내년도 FA자격 획득
수원, 양형모 등 6명 뛰어들어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한 수원 블루윙즈의 수문장 양형모와 최전방 공격수 조동건, 베테랑 수비수 조원희 등 252명이 2017년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270명의 선수 중 군입대 선수와 경기 출전일 부족으로 자격을 갖추지 못한 14명을 제외한 252명의 FA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오는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교섭을 해야 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들과 입단교섭을 할 수 있다.

이후에도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은 내년 시즌 동안에는 선수등록을 할 수 없고, 이듬해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야 한다.

2013년 도입된 보상금제도에 따라 FA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전 소속팀에 전년도 연 기본급의 100%를 보상해야 한다.

다만 보상금을 줘야 하는 선수는 만 32세 이하이면서 2005년 이후 K리그 팀에 입단해 계약 종료직전부터 2시즌 연속 등록된 선수로 올해 대상은 71명이다.

경인지역 구단 중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수원이 6명, 수원FC가 15명, 성남FC가 14명, 부천FC가 21명, FC안양이 14명, 고양 자이크로FC가 26명, 인천 유나이티드가 12명이다./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