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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전 잡고 71연승

국내 실업배구 최강 삼성화재가 `돌아온 월드스타' 김세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7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7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6차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김세진(27점)의 화려한 스파이크 쇼와 신선호(14점)의 철벽 블로킹으로 한전을 3-1(23-25 25-18 25-16 25-15)로 제압했다.
부상으로 빠진 수비형 레프트 석진욱의 공백이 아쉬운 한판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고 김세진, 이형두 등 공격수들이 범실을 남발한 끝에 23-25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 초반 제 컨디션을 찾은 김세진, 이형두(15점), 신선호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5-6점차 리드를 지킨 삼성화재는 18점만 내주고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3, 4세트에서 여세를 몰아 한전 코트를 맹폭해 승부를 마무리 했다.
반면 이병주(17점)와 심연섭(8점)이 분전한 한전은 첫세트를 따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임유진(17점), 한송이(10점)를 앞세워 진혜지(11점)가 버틴 흥국생명을 3-0(25-21 25-14 25-16)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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