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으는 수원시의 복지정책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가 진짜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수원시는 아동친화도시이자 고령친화·여성친화도시로, 장애인친화도시 추진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살기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구현하는 도시로, 안전한 등하교길과 먹거리 등은 물론 아동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 노인 비율이 약 8.6%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족한 배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6년이 수원화성방문의 해였다. 2017년 수원의 키워드와 시민들께 당부말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을묘원행을 서울, 금천, 안양, 의왕, 수원의 도시간 협력을 통해 220여년만에 재현한 것으로, 세계적 관광축제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7년 내년 5월20일부터 세계 24개국이 참여하는 FIFA U-20월드컵이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특히 폐막경기가 수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스포츠인들에겐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수원시를 안전하고 안심이 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유진상·이상훈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