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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공… 관광객 55% 증가

수원시 성과보고회

 

11월 말 677만명 방문
연말까지 700만명 돌파 예측

행사 만족도 비교적 높아
기획전시>항공과학전>케이팝 順
숙박 등 관광여건 만족도도 상승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과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작년보다 55% 증가하고, 관광객의 행사 만족도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선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이 방문객 설문조사와 대면조사, 관광객 빅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설명했다.

관광객 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주요 행사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01점이 나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 4.12점, 케이 팝 콘서트 4.1점 순이었다.

숙박, 먹을거리, 교통, 편의시설, 친절, 청결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았다.

숙박시설 만족도는 지난해 3.4점에서 올해 4.0점으로 크게 높아졌고, 종사자 친절 3.8점에서 4.1점, 청결은 3.7점에서 4.1점, 관광정보제공 3.8점에서 4.0점으로 작년보다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객도 지난해 436만9천400명에서 올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올 연말까지 7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의 한계와 과제도 제시됐다.

숙박 여행객 비율이 지난해 25.9%에서 올해 28.2%로 조금 높아졌지만, 당일 관광비율이 작년 74.1%에 이어 올해도 71.8%로 높았다.

또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방문한 비율이 전체 관광객의 56∼75%를 차지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관광객의 72.9%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고 수원을 방문했지만, 방문의 해가 수원방문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관광객은 51.4%에 그쳤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화룡점정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함께한 시민들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주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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