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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교육청, 내년 교육협력사업 1933억원 투자 합의

올해 대비 43.6% 늘어난 규모
도의회, 법정시한 내 예산통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교육협력사업에 올해대비 43% 늘어난 1천93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 정기열(더불어민주당·안양4) 도의회 의장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교육협력사업 합의서에 서명했다.

서명에는 도의회 박승원(광명3) 민주당 대표의원과 최호(평택1) 새누리당 대표의원, 송한준(민·안산1) 예결위원장도 함께했다. 합의에 따라 도는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900억원의 교육협력사업비를 편성, 도교육청에 지원한다.

교육협력사업 내용은 도와 협의를 거쳐 도교육청이 집행하게 된다.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된 도의 도교육청 비법정전출금인 학교교육급식 예산 1천33억원을 포함하면 도가 내년에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협력사업비는 1천933억원 규모가 된다.

이는 올해 1천346억원 보다 587억원(43.6%)가 늘어난 규모다.

남 지사는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조차 못 하는 중앙정치와 경기도 연정이 비교된다. 경기연정과 지방분권이 새로운 미래의 대안”이라며 “이 교육감과 어떤 협력이 필요한지 앞으로도 터놓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정치적 조정과 타협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남 지사,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와 힘을 모아 경기교육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의회는 이날 제315회 5차 본회의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도의 내년도 예산은 19조6천702억원, 도교육청은 12조524억원 규모다.

도의회가 법정시한 내에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이다./안경환·이연우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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