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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급변… 편하고 안전한 수원 조성”

김은수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장
2022년 노면전차 개통하면 구도심 교통환경 개선
내년 지진 조기경보서비스 도입 등 안전대책 강화

 

수원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곳이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다. 도로, 교통 등 크고 굵직굵직한 사업을 비롯해 생활기반시설 등 안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있다.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을 만났다.



내년도 교통정책과 향후 수원시 정책 방향에 대해서.

수원시는 대중교통체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철도와 지하철 확충, 환승센터가 생기고 효율적인 대중교통간 이용을 위해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자가용 없이도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노면전차 사업은 전차선을 매립하는 방식의 무가선노면전차로 수원 구도심의 교통환경을 확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 등 관련 법안이 조속히 개정돼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국비포함 1천600억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앱 설치를 통한 공영자전거 도입 사업이 도입되면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탄소 발생을 감축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도시 수원이 되려면.

지난 10월 기상청 관측 이래 최초로 수원에서 2.3 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재난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게 됐다. 수원시는 내년 지진 조기경보서비스 도입과 2018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공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지진대비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대비와 신속한 초기대응이 되도록 철저히 살필 것이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 방범 CCTV를 확대 설치, 사전 범죄 예방활동에 힘쓸 것이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2016년에도 생활안전 취약지역과 노후화된 지역 3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살고 싶은 동네, 안전한 수원이 되도록 안전교통건설위원회에서 내년 한해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고 열심히 뛰겠다./유진상·이상훈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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