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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통한 지역별 맞춤 도시재생 이뤄야”

이재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도시재생 주체는 지역공동체
생활폐기물 재활용 처리 늘어
내년 대형폐기물 처리동 신축

 

도시를 관리하는 일과 주거를 정비하는 사업은 언제나 속 시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수개월 이상, 혹은 수년간 시간과 공력을 들여야 겨우 성과가 나타난다.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상충되는 요소가 조화롭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지원하는 게 도시환경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재선 도시환경위원장을 만났다.



수원의 도시 재생 방향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재생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원도심 활성화 지역인 행궁주변을 보면 역사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경우다. 지역의 자산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해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을 이뤄야 한다.

구분해야 할 것은 도시정비와 도시재생의 차이점이다.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는 주체는 토지건물 소유자 중심이지만 도시재생 주체는 지역 공동체, 주민들이다. 사업대상 또한 수익성이 있는 노후지역이 정비대상이지만 도시재생은 공공의 지원이 필요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이 늘고 있다. 대책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것이 쾌적한 수원시 환경을 유지하는 관건이다.

수원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5년에 34만 톤이 발생했다. 매립은 1.2%, 소각은 42%, 재활용은 56.8%이다. 다행히 매립과 소각은 줄어들고 재활용 처리량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을 분리 처리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처리동을 내년 5월부터 신축할 계획에 있다. 2019년도엔 음식물자원화시설도 준공될 예정이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쓰레기 소각을 위한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해 퇴비화 시설과 사료화 시설 자원순환센터 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시설개선과 증설이 되도록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것이다./유진상·이상훈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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