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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축사 재능기부로 소규모 건축물 대상 무상감리 실시

6901건… 연간 80억 사회 환원
시공 안정성·건축물 품질 확보

경기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6천901건의 무상감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상감리는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감리를 받지 않는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직접 안전과 시공 등에 관해 기술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에서 준공된 소규모 건축물 7천531건의 91.6%에 달하는 수치다. 건당 감리비용이 평균 12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80억원의 비용을 사회에 환원하는 셈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무상감리 대상은 면적 합계가 100㎡ 미만인 건축물과 비도시지역에서는 연면적 합계가 200㎡ 미만인 건축물 등이다.

착공 신고를 할 때 건축주가 희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가 시행하고 있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은 전문건축사의 재능기부로 해마다 큰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것이고, 공사감리를 받지 않는 소규모 건축공사에 대한 시공 안정성과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14일 실시한 2016년도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 평가에서는 파주시가 최우수기관, 양평군과 화성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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