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 한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우선 4천735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등에 창업 및 전문교육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에는 30회에 걸쳐 4천522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외식업과 목공예·온라인쇼핑몰 및 오픈마켓 진출법 등을 교육하는 전문교육에는 8회가 열려 213명이 교육을 수료햇다.
홍보물제작, 광고비 지원, 점포환경 개선, POS 경비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뉘는 경영환경개선사업에는 총 1천264곳이 혜택을 받았다. 기업 한 곳당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 소상공인 20곳은 한 곳당 최대 950만원 규모의 아이템 개발 ??사업화, 지적재산권 등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지원은 상표출원 10건, 디자인 등록 2건, 특허출원 6건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을 통해서는 200명의 취·창업 희망자에게 현장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인력문제 해소의 도움이 역할을 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의 경우 특허출원(1건)과 국내실용인안출원(1건), 상표권 출원(2건)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10명의 청년이 100년 기업으로 커 나가기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7곳은 경기도형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에 참여, 브랜드 디자인 및 IT 환경 구축 등의 지원을 받아 프란차이즈로 체제를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길관국 도 공정경제과장은 “내년에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확대·강화해 소상공인의 성공 창업과 안정화를 도와 우리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꿈이 활짝 피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