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기자간담회
최성 고양시장은 5일 “올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10대 시정역점 정책 방향 및 새해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추진 상황 및 향후 발전방안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우선 시정 10대 역점정책으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 ▲살기좋은 도시 1위 지속 ▲복지나눔 1촌 맺기 내실화 ▲창조적 혁신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신한류 국제문화관광도시 ▲전국 최고의 시민안전도시 ▲실질부채 제로를 통한 자치분권 실현 ▲전국 최고의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정립 ▲2020 평화통일특별시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산·학·연 협치 시스템 구축 ▲맞춤형 투자유치 국내외 설명회 추진 ▲청년창업 및 스타트업 육성지원 기반 조성 ▲사업별 연계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중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사업구역 확정이 마무리 단계이며 이달 중 경기도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약 1조6천억 원의 신규투자와 1천900여개사의 입주로 1만8천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최 시장은 “K-컬처밸리는 민간주도로 사업을 전면 개편한 상태로 사업자 측이 지난해 말 상업용지 중도금 550억 원을 납부완료하고 사업명칭 변경 및 별도의 펀드재원조달을 준비하는 등 사업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