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3월 20~31일 모집한다.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산업·마을(주거)·관광·물류단지 등 다양한 지역에 에너지자립시설을 설치,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유·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식의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내 시군·공공기관·민간법인·개인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수 서류를 작성·구비해 사업대상 지역의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0%(사업당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에너지 고효율 설비 및 절감 설비 ▲LED 조명기구 ▲기타 발전시설 등을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치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 7개 시군지역의 14개 사업을 선정해 8개 유형 모델에서 총 ‘6㎿ 전력생산시설’ 확충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0일 안산 경기도에너지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