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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확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박차’

연내 136곳→360곳… 남부 258곳·북부 102곳 운영
교사 인건비·운영비 지원금 늘어… 이달 대상 선정

경기도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기존 136곳에서 36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중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24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전문 보육시설로 보육 교사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어린이집은 0세의 경우 보육교사 1명당 3명을, 1세는 1명당 5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이에 반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0세의 경우 보육교사 1명당 2명을, 1세는 1명당 3명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올해 남부 258곳, 북부 10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추가반 보육교사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도 지난해보다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선정 시 보육교사 1명당 0세반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1세반과 시간연장반은 5명에서 3명으로 각각 돌볼 아동수가 줄어드는데 따른 조치다.

지원금은 매월 교사 인건비 150만원, 운영비 50만원 등으로 전년대비 각각 10만원 오른 수준이다.

시간연장 추가반 근무수당과 조리원 인건비도 각각 매월 42만4천원, 60만원씩 지원된다.

이와 관련 도는 이번달 중으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시·군 가운데 ‘평가인증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이다.

선정 기준은 ▲맞벌이 자녀 재원율 ▲시간연장보육 여부 ▲평가인증 점수 등이다.

도는 고득점 순으로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올해 2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을 장려하고 보육교사가 맡는 아동의 수를 낮춰 양질의 보육서비를 제공키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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