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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 내년 지방선거 10곳 이상 승리 목표”

“도내서 녹색 돌풍 일으키겠다”
도당 차원 당원 배가운동 추진
도내 지지율 10%대 이상 높여

 

신년 인터뷰 박주원 국민의당 도당위원장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10곳 이상의 승리가 목표입니다.”

국민의당 경기도당 박주원 위원장은 24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365일 24시간 경기도민과 소통해 스마트정당, 소통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도당 차원의 당원 배가운동을 추진, 도내 지지율을 10%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호남에서 분 ‘녹색돌풍’을 도내에서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조기 대선에 따른 민심 잡기 전략은.

도당은 창당 1돌 이후 치르는 첫 대선에서 ‘국민편 국민의당’을 모토로 노력할 것이다. 먼저 도민의 대선 표심을 잡기 위해 각종 포퓰리즘식 선거공약 전략을 지양, 행정경험이 풍부한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위원회’를 열어 탁상공론이 아닌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또 스마트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 정권교체와 개헌을 이루도록 소임을 다하할 것이다.



경기도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이 있다면.

단연 경제정책이다. 도당은 첨단 미래도시 경기도를 위해 ‘10차 산업’을 제시한다. 수많은 첨단기술의 융합혁명인 ‘4차 산업혁명’과 지역대표 농업을 체험·관광으로 연계하는 ‘6차 산업화’를 통해 일거리 및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 제도적 틀 안에서 정책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게 아니라 도민의 공공 이익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예컨대 도민에게 늘 열려있자는 차원에서 정당사상 최초 25시 소통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방안은.

우리는 역동적인 정당, 끊임 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현재와 미래를 지속적으로 써나가는 정당이다. 신생정당임에도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지지를 얻어 원내교섭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당시 일었던 녹색돌풍이 도에도 이어지도록 ‘당원 배가운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전투력이 강화돼야하지 않겠나. ‘십만양병설’처럼 현재 2만명의 당원을 10만명으로 늘리겠다. 잠정적으로 2월 중순쯤 ‘국가대개혁경기추진단’ 등을 출정시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서포트할 예정이다.

올해 도당 운영 방향은.

당사를 운영하는 중책에 있어 보이지 않았던 유리벽을 과감히 허물고 외연을 확대해 구태정당의 전철을 되밟지 않도록 할 것이다.

항상 열려있는 위원장으로 365일 24시간 도민과 함께 하고, 승부처 경기도가 대선승리와 개헌을 반드시 주도하도록 하겠다.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그를 토대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1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장과 31개 지역의원들의 승리에 필요한 사항을 계획하고 준비하겠다. 사람이 정치고, 사람이 국가라는 정신이 19대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단순 이미지 행보가 아닐 테니 꼭 지켜봐달라.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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