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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평균 7억5천만 원

자산 4억 원… 평균직원 15.5명
절반, 1년내 외부자금 조달 필요
도, 2336곳 실태조사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평균직원 수는 15.5명이고, 연매출액은 평균 7억5천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2곳 중 1곳은 1년 내에 외부 자금을 조달할 처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4일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협동화 사업모델 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2천336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조합이 1천467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회적기업 451곳, 마을기업 160곳, 자활기업 132곳, 농어촌공동체회사 26곳 등의 순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1천696곳으로 72.6%의 운영률을 보였다. 나머지는 휴·폐업상태였다.

평균 직원 수는 15.5명이었으며 취약계층 고용은 6.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자산은 4억4천305만원으로 임차보증금, 차량, 기계장치 외에 현금자산이 3억5천450만원이었다.

2015년도 평균 총매출액은 7억5천497만원, 평균 영업이익은 3억1천394만원, 평균 순이익은 2천685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확장 계획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60.5%였으며 향후 1년내 외부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는 기업도 49.9%에 달했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보고회에 참석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사업모델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웹 기반 오픈플랫폼’을 개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정보 및 주요 통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인권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지속적인 DB 축척과 관리를 통해 향후 사회적경제 분야에 블록체인 방식의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해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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