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폐지하라”

정기열 도의장, 성명서 통해 요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일본에 대해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 의장은 1일 성명서를 통해 “호시탐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토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에 대해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1월 17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도의원들이 독도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고자 발표했을 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산케이신문은 ‘새로운 외교문제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며 엄포를 놓았다. 일본은 2005년 3월 16일,‘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대외적으로는 시마네현 지방정부의 정책인양 축소시키면서 국가적으로는 아베 총리가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영토 분쟁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일본은 지난 19일 2018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 있는 독도 표기가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며 “세계 평화를 위한 올림픽 행사에서 양국의 영토분쟁인양 이슈화하여 독도를 침탈하기 위한 치졸한 전략이다. 이러한 행태는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계략이며, 올림픽정신에도 위배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며, 망국의 한이 담긴 평화의 소녀상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소녀상을 빌미로 주한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고 한편으로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태도에 경기도의회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경고한다”고 전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