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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500억 투입

농촌환경 개선·소득 확대 모색

경기도는 올해 농촌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리시설 정비, 농로 확·포장, 지표수 보강개발 등 총 14개 세부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도는 홍수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화성, 여주 등 6개 시에 138억7천만원을 투입,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국가관리방조제인 남양방조제에는 20억원을 투입, 사전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에 대비하고자 농업용수가 부족할 수 있는 지역에는 59억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안성시 등 10개 시·군의 27개 지구다.

이곳에는 대형관정 10개, 양수장 3개, 보 1개, 용수로 등 기타시설 13개가 설치된다. 또 광주, 이천 등 19개 시·군에도 99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농기계화 취약 지역 경지 정리(81억5천900만원) ▲농로 확·포장(96억원) ▲지표수 보강개발(65억6천300만원) ▲소규모 용수개발(7억3천만원) 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관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과장은 “도는 올 상반기 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해 농촌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농업기반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투자해 농가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총 17개 사업에 567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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