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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의원도 ‘탈당’ 도내 政街 ‘지각 변동’ 예고

김주성 의원 “국민이 원하는 정치위해 탈당 결심”
국민의당 입당 예정… 김준연 의원도 黨 옮길듯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일부 의원들의 탈당이 나오고 있어 도내 정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주성(수원2)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

김 의원은 “줄서기보다는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고 정치적 동지들이 모두 당을 떠난 영향도 받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합류한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당 김준연(용인6) 의원도 탈당을 한 뒤 국민의당으로 터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경우 도의회 국민의당 의원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국민의당에는 김치백(용인7)·김지환(성남8)·김경자(군포2) 의원 등이 있다.

특히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국민의당은 의원들의 추가 입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국민의당 경기도당 박주원 위원장은 “손 의장이 국민의당과 합쳐서인지, 각기 다른 정당에서 입당 관련해 연락들이 많이 오고 있다. 이달 19일쯤이면 10여명의 의원이 제 정당에서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추가 입당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한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한 도의원은 현재 11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앞두고 있다.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12명이다.

교섭단체 구성 시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간 양당체제였던 경기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 된다.

앞서 지난 1일 도의회 새누리당 염동식 부의장(평택3)과 원욱희 의원(여주1)은 탈당 후 바른정당에 입당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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