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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까지 산림휴양시설 100곳 조성 올해 산림·공원녹지 예산 1054억 투입

어린이 상상력 발휘 공간도 마련

경기도가 오는 2018년까지 산림휴양시설 100곳을 조성한다.

또 생태형 놀이터를 구축,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도는 9일 ‘2017년 산림·공원녹지시책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산림·공원녹지시책 사업비로 1천5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림분야에서는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건강한 숲·풍요로운 산림 가꾸기’를 목표로 87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발생 최소화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 강화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및 산불종합상황실 운영 ▲소나무재선충병 맞춤형 집중방제 ▲산림휴양 복지시설 확충 등이다.

특히 산림휴양 복지시설의 경우 도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복지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오는 2018년까지 10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병해충별 맞춤형 집중방제에 도와 각 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공원녹지분야’는 ‘자연생태 보존 및 휴식공간 확충을 통한 쾌적한 녹색생태도시 변화’를 목표로 175억원의 사업비가 마련됐다.

세부 추진과제로 ▲안전한 도립공원 이용 도모 ▲상상놀이터 협의체 운영 ▲생활밀착형 숲의 공간 조성 ▲정원문화 확산 및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밀착형 생활환경숲(15ha), 학교숲(15개교), 쌈지공원(41개소) 등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또 ‘경기도 생태·모험 놀이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및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구축하는 것으로 총 8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자연생태보존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변화를 위해 각 시·군들과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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