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 연천군은 지난 10일 임진각 평화누리 내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관광 활성화 및 관광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파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연천군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파주·연천지역 관광 홍보 마케팅 공동추진과 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파주시는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처하고 효율적인 관광마케팅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관광과도 신설했다.
이 곳에서는 지난해 가을 개통한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올해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임진각 관광지 곤돌라 설치’ 등을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의 대표 관광도시인 파주시, 연천군간의 상생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두 시·군의 관광자원 통합 홍보마케팅 등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