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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킴이’ 서형열 도의원 “‘다케시마의 날’ 항의 일본행”

경기도의회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의원은 독도수호전국연대(의장 최재익) 회원 3명과 함께 22일 일본 시마네현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시마네현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한 2006년부터 매년 기념식에 맞춰 항의방문을 해왔으며 서 의원은 이 단체의 부의장이다.

서 의원 등은 22일 시마네현 청사 앞에서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 규탄집회도 열 계획이다.

그러나 도의회 의원동호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계획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날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는 국제법상 우리 영토이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분리해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시설물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지정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상 쉽지 않은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지난 2000년 1월 가족과 함께 본적을 독도로 옮기고 독도 지키기 활동을 해왔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서울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건립(2011년 12월 14일) 6주년인 오는 12월 14일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모금운동을 추진 중이다./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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