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이 제4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중부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삼일중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진수(35점)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대전중에 53-54, 1점차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삼일중은 지난 8일 예선에서 64-59로 꺾었던 대전중과의 경기인 만큼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었으나 신중섭(17점)등 주전들이 고른활약을 펼친 대전중과 엎치락 뒤치락 하다 경기 막판 플레이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